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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日 증권시장' 진출…모바일 특화 치어증권 인수 추진

등록 2026.10.30 21:41:57

싱가포르 법인 지분 취득…인수가 약 340억

현지 인허가 거쳐 증권업 기반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 토스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토스 로고.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일본 현지 증권사 인수를 통해 해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금융권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토스는 싱가포르 소재 해외법인 토스글로벌을 통해 일본 도카이도쿄파이낸셜그룹 계열사인 치어증권 인수를 추진한다.

인수 대상은 치어증권 지분 100%로, 거래 규모는 약 40억엔(약 34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2021년 11월 증권업 등록을 마친 치어증권은 도카이도쿄파이낸셜그룹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모바일 특화 증권사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소액 주식 거래와 투자신탁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토스는 일본 회계연도상 2026년(2027년 3월) 내 인수 절차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는 거래가 완료되면 치어증권이 보유한 제1종 금융상품거래업자 자격을 기반으로 일본 내 증권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토스는 기존 치어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을 기반으로 자산 형성에 관심이 높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는 인수 이후에도 치어증권의 법인격과 금융상품거래업자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내 사업 운영은 현지 법령과 일본증권업협회 규정을 준수해 이뤄질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치어증권이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는 점에서 사업적 지향점이 같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현재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선행조건 절차가 남아 있어 인수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일본 시장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현지 증권사 산코증권 인수를 공식 발표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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