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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일주 韓 33세 유튜버 '진쓰레블', 볼리비아서 사고로 사망

등록 2026.11.05 17:41:39

[서울=뉴시스] 진쓰레블.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쓰레블.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자전거로 세계를 여행하는 여정을 기록해 온 여행 유튜버 '진쓰레블'(33·본명 조진우)이 볼리비아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조씨의 지인은 4일(현지시간) 진쓰레블이 오전 9시30분께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자전거로 이동하던 중 대형 화물트럭에 치여 숨졌다고 5일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가 몇 시간 뒤 현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20년 유튜브 채널 '진쓰레블'을 개설하고 자전거 세계 일주 과정을 공유해 왔다. 국내 일주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북미를 거쳤으며, 지난해부터는 멕시코를 기점으로 중남미 종주에 도전 중이었다. 지난달 30일 게시한 페루 안데스산맥 주행 영상이 고인의 마지막 여정으로 남았다.

현지 장례 절차는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준비 중이다. 유가족 측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고 관련 영상·사진의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비보를 접한 구독자들의 추모도 잇따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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