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다이어트의 적…몸에 이로운 것만 골라 먹지

미국 뉴욕 파크애비뉴의 고소득층 전문직과 가족을 고객으로 둔 다이어트 주치의 제나 클라우더는 ‘나는 프라다보다 44사이즈를 꿈꾼다’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빵을 멀리하라”고 충고했다. 클라우더뿐 아니다. 국내의 많은 다이어트 전문의들도 빵을 다이어트의 공적으로 꼽는다. 밀가루의 지나치게 높은 영양분 탓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빵 특유의 감칠맛을 못잊어 아직도 빵을 손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어차피 못 끊을 빵이라면 단순히 먹어서 배만 부르는 밀가루 빵 말고 몸에 조금이라도 좋은 빵을 먹어보자.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델리’에는 호밀빵이 11종이나 된다. 각종 곡물과 호밀 파우더를 믹스해 만든 ‘호밀 베이글’, 헤이즐넛과 건포도를 넣어 고소함과 달콤함을 더한 ‘코니시 프루츠 너트 로프’, 7가지 곡물과 호밀 믹스에 해바라기씨를 넣어 만든 식빵인 ‘크라프트콘’, 천연 효모로 발효시키고 해바라기씨와 벌꿀을 가미한 ‘독일식 호밀빵’ 등을 국내 빵집 최초의 오픈 키친에서 외국인 베이커가 오전 8시부터 구워낸다. 1700~1만2100원. 02-799-8167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는 ‘옥수수 빵’을 선보인다. 옥수수를 압착하고 튀겨서 만든 마이스 믹스로 반죽을 하고 호텔 조리사가 고추, 간장, 물, 식초, 흑설탕을 넣어 담근 고추지와 레드 파프리카를 넣어 풍미와 색감이 좋다. 주재료인 옥수수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며 항암 작용도 뛰어나다. 2000~5000원. 02-2287-8274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의 프리미엄 부티끄 ‘델리카한스’는 건강 식재료로 만든 갖가지 빵을 내놓는다. ‘먹물 치즈 바타드’는 오징어 먹물과 밀가루, 천연 발효종 등 빵의 기본 요소를 제외하고 다른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오징어 먹물에는 항바이러스 성분이 있으며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질로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 ‘통밀 요구르트빵’은 소화효소가 풍부한 요구르트,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통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건포도를 넣어 만들어 건강과 미용에 좋다. 10일 동안 발효시킨 천연 발효종에 밤의 구수한 맛을 더한 ‘밤 컨트리빵’도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델리’는 복분자를 넣어 만들어 새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 검은깨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 ‘복분자 빵’(5500원), 밀가루에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넣고 반죽한 뒤 장수 식품인 치즈만 넣어 만든 ‘라보시’(4800원). ‘독일식 통밀빵’(6000원), 귀리로 만든 ‘뮤즐리’(7000원) 등을 자랑한다. 02-559-7653
문화부 차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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