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양덕 스포츠타운 축구장 16일 오픈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16일 오전 박승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덕동 500번지 일대에 조성한 ‘양덕 스포츠타운 축구장’ 준공 기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양덕 스포츠타운 축구장 야간 전경.2013.11.14.(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양덕축구장은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양덕동 집단주거지 내에 38억원을 들여 3만7450㎡의 규모로 설치됐으며 양덕 스포츠타운 중 일부 구간에 인조잔디축구장(105m×68m) 3면과 풋살장(40m×20m) 1면을 조성했다.
축구장에는 야간에도 축구경기가 가능하도록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으며 125면의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했다.
양덕축구장은 전국 최초로 주거단지 내에 축구장 3면을 한 곳에 조성해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동호인들의 스포츠 활동에도 불편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오는 16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7개월 동안 진행됐던 초·중·고 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결승전 경기와 동호인 축구 클럽간의 친선 경기도 함께 열려 더욱 뜻 깊을 전망이다.
양덕축구장을 시작으로 영일대해수욕장, 육거리, 오거리, 오광장을 거쳐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카퍼레이드 행사도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4월 착공해 10월에 준공된 양덕 축구장은 국제규격을 갖춘 연속 3면의 인조잔디구장으로 포항이 축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