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쁜 소식…♥김민지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서울=뉴시스] 박지성(가운데).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2025.12.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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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남편 박지성의 근황을 전했다.

김민지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남편 소식 대신 알려드립니다"라며 "박지성 전 선수가 FIFA Men's Football Stakeholders Committee(국제축구연맹 남자축구 이해관계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2029년까지 활동하게 되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박지성이 공식 석상에 선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내가 SNS에 올리는 연말의 모습 vs 오늘 우리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설원에서 스키 장비를 착용한 채 나란히 선 모습과 셀카 등을 올리며 연말 일상을 공유했다.

[서울=뉴시스]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남편 박지성과 근황을 전했다.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2025.12.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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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결혼해 딸과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영국에서 생활 중이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맨유 레전드'로 불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거침없는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교토 퍼플상가,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활약했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행정가와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여전히 축구계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아내 김민지는 2010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와 스포츠, 예능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단정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퇴사 후에는 결혼과 출산, 유학 등을 거치며 방송 활동을 멈췄지만,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일상과 생각을 전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민지.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2025.12.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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