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당첨되세요 인사해주셨는데"…주인 할머니 향한 시민들의 '쾌유의 메시지'
15년 한결같은 "당첨되세요" 진심 어린 인사에
닫힌 셔터 위 쏟아진 응원 포스트잇
심장마비로 쓰러진 주인 쾌유 빌어
![[서울=뉴시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 붙은 휴무 공지.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1074_web.jpg?rnd=20260402155738)
[서울=뉴시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 붙은 휴무 공지. (사진=스레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복권 판매점 주인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보낸 따뜻한 응원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복권 구매자 A씨는 자신의 스레드에 "(이곳은) 15년 동안 지나다니면서 가끔 복권 구입하는 집이었다"며 "늘 복권을 사면 할머니께서 인자하게 '당첨되세요' 라고 인사를 해주셨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진짜 당첨될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진심이 담겨있는 따뜻한 말투였다"면서 "안타깝게도 일주일 전쯤 할머니께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셨다고 문을 닫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써두신걸 봤다"고 전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어머님께서 새벽에 심장마비로 쓰러지셔서 위중하십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휴무 공지가 담겼다. 문구 옆에는 과거 이 복권집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적은 응원과 격려의 멘트가 눈에 띈다. "꼭 일어나셔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저번 주에 어머님께 인사드렸는데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 "별일 없을 거예요" "힘내세요" 등의 글귀가 적혀있다.
이에 A씨는 "아마 그 진심 어린 따뜻한 말을 나만 느낀 것은 아니었을 것 같다"며 "꼭 쾌차하셔서 '당첨되세요~'하는 목소리를 다시 들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 로또 당첨 많이 되게 해주셨으니 그 운들 되돌려 받으시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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