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해, 마구간에서 만난 커플…'양영은의 인터뷰 선물'

전재식(46) 국가대표 마장마술 선수 겸 한국마사회 코치와 그의 말 '클래식 걸'을 만났다. 지난해 국내 첫 '말 갈라쇼'를 성공적으로 이끈 커플이다.
혈통 없는 말이 마장마술계를 휘어잡기란 개천에서 용 나는 것만큼 힘들다. 전 코치와 '클래식 걸'이 지난해 처음 참가한 마장마술 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것이 주목받는 이유다.
'클래식 걸'은 강습용 말로 들여왔지만 우수한 학습능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노리고 있다.
전 코치는 "말의 해를 맞아 국내에도 제대로 된 말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승마 등의 대중화도 필요하지만, 말을 아끼고 존중하는 문화도 함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 코치의 '인생역정', '클래식 걸'의 '마생역정'이 담겼다. KBS 양영은의 인터뷰 선물 웹사이트(http://news.kbs.co.kr/present)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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