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인기 중고차는…올란도·모하비·스포티지順

21일 중고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지난 6, 7월 홈페이지(www.encar.com)에서 판매완료된 매물의 평균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쉐보레 올란도 2012년식이 13.94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매물이 등록된지 평균 2주 내로 거래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휴가철을 맞아 승차인원수나 적재공간 면에서 실용성이 높은 미니밴 올란도가 인기를 얻었다는 뜻이다.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2012년식(16.11일)과 스포티지 R 2013년식(16.83일)도 2, 3위에 올라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했다.
기아 모하비 역시 대형 SUV로서 산이나 계곡 등 험한 길을 달리는 캠핑족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평가 받아 빠른 속도로 팔려나갔다.
3위 기아 스포티지 R 2013년식도 뉴 스포티지 2009년식이 7위(19.02일)에 오르는 등 주중 출퇴근, 주말 여행용으로 이용 가능한 실용성 덕분에 꾸준한 인기를 기록했다.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이번 여름에는 가족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RV,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판매 속도가 빨랐다"며 "올란도와 모하비는 매물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각 모델의 장점이 뚜렷해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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