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도겸 칼럼] 이 판국에 티베트 달라이라마만 찾는가?

등록 2014.11.14 09:07:45수정 2016.12.28 13:40: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하도겸 박사의 ‘히말라야이야기’ <45>  어느 해인가 NGO 나마스떼코리아 도반들과 네팔을 찾은 적이 있다. 몇 년 전의 일이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중국과 인접한 네팔에도 티베트 난민들이 있다. 생명을 걸고 국경을 넘은 이들의 나이는 다양하다. 어린아이로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 높은 에베레스트를 낀 히말라야 산맥을 걸어서 넘었다. 왜 넘었을까?  해외봉사를 하고자 난민촌에 있는 티베트 사원(곰파)의 부설 보육원을 찾았다. 그곳에는 한두 살짜리 아기로부터 고등학생 같은 체격의 청소년들까지 모두 한 가족처럼 어우러져 있었다. 서울에서 준비해 간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문방구, 옷가지, 신발 등을 건네고 장학금 형식으로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봉투에 넣어 전달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행복을 느꼈다.  보육원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돌아가려는 참에 곰파의 한 티베트 스님이 잠시 오라고 손짓한다. 반가운 얼굴로 고맙다는 듯이 메모지를 건네주면서 시간이 되면 네팔에만 있지 말고 인도로 가라고 한다. 마침 대학이 여름 방학 중이어서 시간은 있지만, 인도 여행을 하자니 좀 그렇다고 말했다. 네팔은 사전준비를 했지만, 인도는 아직 못 가봐 선뜻 마음을 내기에는 먼 곳이었던 것 같다. 다만, 네팔에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가 있으니 거기는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메모지를 다시 펴보라고 시늉을 하면서 인도 다람살라에 가서 달라이라마 존자를 만나보라고 권한다. 메모지를 보니 사람인 듯한 영어표기와 숫자가 적혀 있었다. 자기 친구가 다람살라의 달라이라마 망명정부 달라이라마 존자가 남걀사원의 비서실에 근무한다면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준 것이라고 했다. 교황과 같은 분인데 나 같은 사람이 쉽게 만날 수 있겠냐고 묻자, 친구가 비서실장 바로 밑이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만날 수도 있다는 희망으로 속으로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받아들이고 말았다.  달라이라마 존자를 만날 수 있다면 인도에 갈 뜻이 있다고 하자 당장 그 자리서 휴대전화로 인도 친구에게 전화한 듯하다. 티베트 말로 뭐라고 하더니 날짜를 가르쳐주면서 그즈음 며칠간 티칭이 있으니 그 안에 가면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다. 잘 모르는 티베트 말로 서로 대화를 하면서 미소 지으니, ‘그런가?’ 해서 고맙다고 하면서 일정을 열어 본다. 룸비니 이후로는 여유 있는 일정이었고 외국항공사 비행기를 타고 와서 항공편 변경이 되는지 알아봤다. 가능하단다. 일이 착착 풀리는 듯했다.  ‘아 드디어 나도 그런 훌륭한 분을 만나겠구나’라는 부픈 마음으로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포기하고 인도로 향했다. 룸비니부터는 차를 전세해서 국경을 넘으며 부처님 4대 성지를 순례했다. 하지만 부처님 성도지인 보드가야를 포기하고 일행들과 함께 바라나시에서 서쪽 다람살라로 향하는 델리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룸비니와 바라나시로 오면서 정말 오랜 시간 자동차를 탔다. 다시 후덥지근한 야간 기차를 타고 델리까지 갔다. 델리에 도착해서도 다시 버스를 타고 다람살라를 거쳐 존자가 있는 맥그로드 간지까지 힘들게 찾아갔다. 겨우 도착한 남걀사원 근처에서 전화하니 뜻밖에 노란색과 붉은색 승복을 입은 겔룩파의 젊은 스님이 나온다. 그 나이에 달라이라마 존자 비서실에 근무하다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내게 메모지를 준 사람은 나이가 든 스님이기에 아마도 그 스님 친구의 부하 정도로 생각이 들었다. 너무 젊어 ‘네팔 스님의 친구는 어디 계신가?’라고 했더니, 자기라고 한다.  사실 그 젊은 스님은 현재 남걀 사원 부설 불교학교 학생일 뿐이며 친구 소개여서 노력은 해봤지만, 존자님을 직접 뵙게 해주는 건 자신한테 무리라고 한다. 순진한 건지 이국만리를 찾아온 우리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태연히 말한다. 그런데 화는 나지 않는다. 티베트 스님들의 ‘뻥’이 오히려 즐겁다. 그래도 전화해서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해 준 게 고마워 근처 한국인 식당에서 밥을 사주고는 돌려보냈다.  이튿날 마침 싱가포르 국민들을 위한 법회(티칭) 이틀째라서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모든 것을 즐겁게 받아들였다. 달라이라마 존자를 먼발치에서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일행과 함께 바로 냠걀 사원 법당으로 올라갔다. 법회가 시작하기 몇 분 전이어서 그런지 이미 많이 늦은 듯했다. 몸 검사를 통과하고 바로 계단을 몇 개 올라가자 법당이 나왔다.  그 오른쪽 계단 나오자마자 왼편 즉 법당을 보고 오른편에는 우리 스님들과 신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빽빽이 앉아 있는 분들의 통로 쪽 끝에 앉으려고 하니 옆에 있던 우리 스님들이 다른 데로 가라고 딱 부러지게 말한다. 이 무자비한 몇몇 분들에게 어이 상실을 했지만, 늦게 온 죄도 있고 해서 일어났다. 우왕좌왕하는데 등 뒤로 바로 존자님이 들어오신다. 바로 지척에서 손을 흔들고 악수도 해주는 존자님을 그런 식으로 친견했다. 감격에 벅차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양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을 맞춘 존자님이 지나가자 길은 사라지고 길바닥에 사람들이 앉기 시작하면서 운 좋게 자리가 생겼다. 그 자리에 도반들과 함께 털썩 주저앉아 법문을 듣게 됐다. 스피커를 통해서는 잘 들렸지만, 법당 벽과 기둥 탓에 존자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다가 법당 안쪽의 뒤편에 점잖게 의자에 앉아 있던 린포체로 보이는 한 노승과 눈이 마주쳤다. 노승이 더운 날씨여서 확 열린 커다란 창문에 손을 내밀며 흔든다. 혹시나 해서 “저요?”라고 제스처를 취하자 ‘맞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시늉을 하더니 나보고 오라고 손짓한다. 극장에서 자리를 찾아가듯이 혼자서 창 가까이 다가가자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라고 한다. 낮은 벽을 넘어 창으로 들어가니 자신의 의자 자리를 양보한다. 어안이 벙벙한 채로 서 있는데 몇 번이나 앉으라고 하더니, 미소 지으며 밖으로 창을 넘어 대신 나간다.  달라이라마 존자님을 보려고 애쓰던 모습을 보고 자리를 양보하는 그런 고마운 자비행이고 보리행이다. 의자에 앉자마자 반갑게 맞아주는 달라이라마 존자의 미소가 눈앞에 나타난다. 숭고한 이는 없고 숭고한 행만 있다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이심전심하는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이었다. 밖에서 부러운 듯이 바라보는 도반들의 눈빛을 무시한 채 조용하고 고요하게 존자의 말에 빠져들어 갔다.  ※ 하도겸은 매일 칼럼을 통해 사회와 문화예술 종교계의 자성과 쇄신을 바라는 처지에서 더 맑고 밝은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hadogyeom.kr

【서울=뉴시스】하도겸 박사의 ‘불교의 자성과 쇄신’ <17>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는 지난 7월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선포식과 10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추진회 준비위원장은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집행위원장은 행불선원 월호 스님이 맡았다. 집행위원으로 원주 성불원 현각 스님, 여수 석천사 진옥 스님, 보성 대원사 현장 스님, 동국대 정각원 마가 스님, 부산 홍법사 심산 스님, 부산 미타선원 하림 스님, 청도 운문사 일진 스님, 서울 정각사 정목 스님, 인천불교회관 일지 스님, 대구 수도사 승원 스님, 티벳하우스 코리아 남카 스님 등이 함께하고 있다.

 방한추진회 서울지역위원회는 월호 스님이, 부산·경남지역위원회는 혜원정사 원허 스님, 홍법사 심산 스님, 대광명사 목종 스님, 인천·경기지역위원회는 인천사암련 회장 종호 스님, 인천불교회관 일지 스님, 대구·경북지역위원회는 관음사 밀허 스님, 불광사 주지 해휴 스님, 학장 돈관 스님, 관오사 혜관 스님, 보성사 한북 스님, 울산지역위원회는 황룡사 황산 스님, 해남사 만초 스님, 광주·전라지역위원회는 대원사 현장 스님, 무각사 청학 스님, 증심사 연광 스님, 대전·충청지역위원회는 청림회, 백제불교회관 장곡 스님, 강원지역위원회는 성불원 현각 스님, 심원사 정현 스님 등이 참여하고 있다.

 9월 14일에는 울산지역 불자들이 세계적인 생명존중과 평화의 상징인 달라이라마 존자의 방한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회는 울산 남구 종합체육관에서 추진위 금강스님과 월호스님을 비롯해 울산불교종단연합회 회장 덕진스님과 BBS울산불교방송 사장 오심스님, 해남사 주지 만초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라이라마 방한추진 울산지역 선포식과 법회’를 봉행했다고 한다.

 지난 10일 오후 3시 부산시 수영구 KBS홀에서 열린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부산지역 선포식에 조계종부산연합회, 전법도량을 비롯해 사찰, 신행단체, 스님, 재가불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하나로 결집했다. 자비, 생명, 평화, 행복으로 가는 세 가지 약속이라는 이름의 콘서트로 진행됐다. 그리고 “노벨 평화 수상자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종파와 민족을 초월해 자비와 생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세계 평화의 상징인 달라이라마를 초청해 이 땅에 생명존중과 평화의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처님 전에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 부산지역 불자 일동은 달라이라마가 평화와 자비의 화신임을 굳게 믿습니다. 둘, 달라이라마의 한국방문이 한국사회의 정신적 치유와 더불어 한국불교 발전의 시금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셋, 우리는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성취하기 위해 법회와 서명운동을 비롯한 모든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는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결의문을 발표했다.

 목종 스님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참담한 병폐, 이 때문에 전 국민이 심각한 무력감과 자괴감에 빠져 있습니다. 금전만능주의, 극단적 이기주의, 위험수위에 도달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갈등, 여기에 종교마저도 갈등을 부추기고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누고 국난 극복을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섰던 우리의 모습은 어디로 갔습니까. 이 모두가 물질 만능의 경제논리를 앞세워 생명존중, 상생과 평화,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무엇이 참다운 행복이며 어떤 모습이 살기 좋은 나라인지 우리가 모두 고심할 때입니다. 얼마 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한은 우리 국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감싸줬습니다. 이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이 시대 생명존중과 평화, 자비의 상징인 달라이라마의 방한도 추진돼야 합니다. 종교와 정치를 초월한 평화의 상징인 달라이라마를 초청해 국민적 고통을 치유하고 상생과 평화의 정신이 이 땅에 다시 타오를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하오니 우리 모두의 원력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으로 ‘지금 왜 달라이라마인가’에 대해서 설명했다.

 조계종에서 내로라하는 청정한 스님과 이름이 깨끗한 스님들이 참여한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이기에 이렇게 자세히 소개해 본다. 우리 불교에 조고각하(照顧脚下) 즉 ‘자기의 다리 밑을 비추어 돌아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어디 서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한번 발밑을 잘 살펴보라는 말이다. 추진회에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다. “스님들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대체 스님들이 몸담은 조계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라!”

 9월 12일 한국불교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는 인천 용화선원 원장 송담 스님(재단법인 법보선원 이사장)이 탈종 선언을 했다. 그런데 추진회는 9월 14일 울산모임에서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이후 조계종 종회선거가 있었고 선거 과정의 불법에 이어 폭력승을 종회의원으로 출마시키고 압도적 지지로 당선, 종회가 폭력과 은처, 음주소란, 성희롱을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계종이 이렇게 자성과 쇄신을 위한 결사의 뜻마저 왜곡하고 기도의 의미도 변질시키고, 속인도 꺼리는, 속인에게 절대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돈과 권력’의 노예가 되고 있다. 그런데 종회 개회 하루 전날인 지난 10일 추진회가 울산에서 2500명이나 모아놓고 조계종의 현주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는 내지 않고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을 위한 서명만 받았다고 한다.

 문수보살은 설하되 설함이 없음으로써 불이법문(不二法門)을 했다. 정명(淨名) 즉 유마힐(維摩詰) 거사는 문수보살이 무엇으로 불이법문을 삼겠느냐고 질문하자 아무 말도 안 하고 침묵을 지켰다고 한다. ‘두구(杜口)’는 입을 막는다는 것으로 곧 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말하지 않아도 말하는 것이 되고 말해도 말하지 않으니만 못한 것도 있다. 알음알이로 보면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자성에 대한 생각은 있었다고 변명하면서 나를 설득해 보라고 떠들 수 있다. 하지만 이 판국에 아무 말 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방조며 공범이다. 속인들 사이에서도 벌어지지 않는 범죄나 다름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방조하는 것이 바로 범죄방조죄다. 형법 32조는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도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단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들이 아니,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 애써 방조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스님들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스님들을 따르는 이들을 속이는 일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

 힘센 장사가 이마의 구슬을 잃어버리고 밖으로 찾아서 사방을 두루 다녀도 마침내 찾지 못하지만, 지혜 있는 사람이 그것을 가르쳐 주어 본래 구슬이 여전함을 스스로 보는 것과 같다. 도를 배우는 사람이 자기의 본마음을 잃어버려 자기가 부처임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바깥에서 찾으려 억겁 동안 부지런히 구해도 영원히 도를 이루지 못한다. 어려운 시절 우리 자동차산업이 걸음마를 할 때, 차가 필요하다고 외제 차만 사왔다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와 같은 우리의 자동차산업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정말 이 판국에 달라이라마만 오면 다 해결되는가? 우리는 천주교도 기독교도 아니다. 그리고 달라이라마가 보살의 경지를 체득한 선지식인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부처는 아니다. 부처라도 스스로 자성을 찾지 않는 이는 구제하지 않았다. 8만4000이나 되는 경전을 전한 10대 제자 아난존자가 부처님 생시에는 득도하지 못한 것을 직시하라! 달라이라마가 온다 해도 스님들이, 그리고 우리가 변하지 않는 한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달라이라마 방한 성사를 염원하는 광주 불자들이 15일 오전 10시 광주 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달라이라마 방한 광주선포식을 한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 스님)와 대해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달라이라마방한 추진회(준비위원장 금강)와 (사)자비명상이 후원한다. 이날 우리나라에 진정한 민주화를 선물한 광주에서 불교 개혁을 위한 시발탄을 반드시 쏴주기를 기대한다. 계속 난쟁이로 살 것인지 아니면 작은 공이라도 쏘아 올릴 것인지 ‘조고각하’하라! ‘난쏘공’(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줄임)의 영희가 세상이 스님들께 무슨 말을 하는지 귀를 기울여라! 선지식 수월스님처럼 음관(音觀)하라! 그게 관세음(觀世音)보살의 자비행의 실천이다. 할!

 * 이글은 조계종의 자성과 쇄신 즉 개혁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일부 전문가와 신도들의 우려를 전하는 형식으로 작성됐다. 이는 일방의 의견일 뿐 다른 해석과 반론도 충분히 가능하다.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