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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칠석교' 완공…자전거도로 명품화 탄력

등록 2015.04.29 08:03:09수정 2016.12.28 14:55:55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8일 강원 화천에 또 하나의 명물인 칠석교가 4여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2015.04.28.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의 새로운 명물인 칠석교가 완공돼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로 명품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 총 78억6300만원을 들여 착공한 하남면 거례리~원천리의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도로교량 가설공사(길이 120m, 폭 5m)가 4여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명 '칠석교'라 불리우는 자전거 도로교량은 화천의 자연속에서 순수한 마음과 깨끗한 마음으로 싱그러운 사랑이 피어나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자는 의미에서 교량 중간 부분에 반지형상 조형물을 설치됐다.

 특히 조형물 밑에서 예비신랑신부들의 야외웨딩촬영은 물론 북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8일 강원 화천에 또 하나의 명물인 칠석교가 4여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2015.04.28.  ysh@newsis.com

 뿐만 아니라 자전거로 마치 강물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며 북한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화천은 호수와 주변 산자락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시며 천혜의 자연과 함께 달릴 수 있는 7개의 자전거 코스와 북한강을 끼고 3개 테마로 자전거길이 조성돼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화천군이 조성한 자전거길은 화천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평화의 댐과 종공원을 다녀오는 47㎞(4시간소요)의 벨 파크 코스를 비롯해 파로호 자전거길(산소길100리길), 매년 DMZ랠리 전국 자전거대회 등 전국대회가 열리는 DMZ 챌린저코스(98㎞. 4시간소요), 산악눈길자전거 70㎞(5시간소요) 등이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7일 제26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예선참가자들이 강원 화천 붕어섬에서 하남면 원천리까지 이르는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ysh@newsis.com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화악산 코스(98㎞. 8시간소요)와 만산령코스(50㎞. 4시간소요), 평화의댐~민통선의 수동령~주파령~사방거리를 경유하는 명품DMZ 코스(102㎞. 9시간소요)가 완공되면 화천군이 명실상부 MTB 대표지역으로의 자리잡을 전망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칠석교는 강줄기로 갈라졌던 것을 한 코스로 연결시켜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각광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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