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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세계 팝페라 가수 톱5'

등록 2015.05.04 14:51:06수정 2016.12.28 14: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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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팝페라 테너(사진=디지엔콤)

임형주, 팝페라 테너(사진=디지엔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영국에서 존재 가치를 인정 받았다.

 4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영국 공영방송사 BBC가 매달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음악전문지 'BBC 뮤직 매거진'이 발표·게재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톱5'에 선정됐다.

 'BBC 뮤직 매거진'은 최근 발행한 5월호에 팝페라 탄생 30주년 특집기사를 게재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와 함께 '팝페라(Popera·Operatic Pop)'라는 용어가 지난 1985년 10월 한국 출신의 팝페라 가수 겸 소프라노인 키메라가 당시 음반 발매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와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음을 상기시키며 대한민국이 팝페라의 종주국임을 강조했다.  

 임형주는 이 기사에서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 미국의 조시 그로번, 다국적 그룹인 '일 디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BBC 뮤직 매거진'은 임형주의 사진을 메인으로 싣고, '팝페라의 제왕'(King of Popera)이라는 칭호와 함께 '깃털처럼 부드럽고 솜사탕처럼 달콤한 목소리를 지녔다"고 평했다. 그의 지난 1998년 데뷔부터 현재까지 음악인생도 조명했다.

 이번 팝페라 특집 및 임형주 관련 기사는 전 BBC 프로듀서이자 현재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폴 스탁스가 맡았다.

 아울러 이번 기사가 실린 지면 섹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음악인들과 예술가들을 집중 소개하는 홍보특집지면인 '아시아 퍼시픽 뮤직 & 아츠 랭귀지 아티스트 시리즈'이며 이 지면 섹션은 아시아·태평양음악예술연맹(APMAL)의 지원기금으로 운영된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달 자신이 홍보대사로 몸담고 있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한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보스턴대학교에서의 특강 및 미니콘서트를 성료했다. 이후 자신의 5.5집 앨범 '사랑'의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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