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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1577-0199로 전화 주세요"

등록 2015.08.10 08:39:19수정 2016.12.28 15: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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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0일 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이달부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방문상담 가능)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는 자살위기상담,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정보제공,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13명이 상담한다.

 상담 결과, 자살 고위험군은 광역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정신질환자 중 사례관리가 필요하면 구·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해 관리한다.

 상담결과는 정신보건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비밀이 보장된다. 본인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높은 경우 예외로 한다.
 
 지금까지 자살위기상담 10건, 정신건강상담 13건이다.

 시 관계자는 "흔히 자살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자살하기로 결심한 사람을 막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본다면 자살위험이 높은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인지할 수 있다면 예방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광역정신건강센터는 정신질환의 예방·치료, 정신질환자의 재활,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7월 6일 문을 열었다.

 고담의료재단 마더스병원 별관(2~3층)에 위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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