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수상가옥 같은 초평저수지 좌대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10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는 물에 떠 있거나 가뭄으로 일부 뭍 위에 올라온 낚시 좌대가 마치 수상가옥을 연상하게 하고 있다. 2015.09.10. [email protected]
10일 초평저수지의 수상좌대 100여 개 가운데 많은 수가 가뭄으로 뭍 위에 올라갔지만 줄어든 물에 떠 있는 좌대는 무지개 색 수상가옥처럼 평온하다.
초평저수지는 한창 가뭄이 들던 지난 6월 저수량이 40% 안팎까지 떨어졌고 이후에도 간간이 비는 내렸지만 좀처럼 수위가 오르지 않아 이곳저곳이 바닥을 드러냈다.
물에 떠 있는 좌대는 알록달록한 수상가옥처럼 보이는가 하면 마치 중국 위·촉·오 삼국시대의 대혈전이었던 적벽대전이나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 등에서 함대가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10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 떠 있는 낚시 좌대들이 마치 수상가옥을 연상하게 하고 있다. 2015.09.10. [email protected]
이곳 한반도 지형은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 열도가 있는 것처럼 보여 전국 어느 곳보다도 한반도와 주변 지형에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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