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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지·강이채, 잇따라 단독 콘서트

등록 2016.11.20 16:09:48수정 2016.12.28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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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상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실력과 개성으로 주목 받는 두 여성 뮤지션이 나란히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2017년 1월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신년 콘서트 '출격'을 펼친다.  

 2009년부터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탱고 음악을 공부했다. 정재형, 김동률, 윤상, 이적 등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에 수차례 참여했다.

 2011년 MBC TV '무한도전 가요제'의 '순정마초' 무대에서 반도네온을 연주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첫 정규앨범 '마이크그네(Maycgre 1.0)', 올해 정규 2집 '아타케 델 탱고'로 호평 받았다. tvN '노래의 탄생'에도 출연했고, 가인 솔로 앨범에 작곡과 편곡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1집 앨범에 수록된 곡명이다.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반게리온'의 음악감독 사기스 시로를 동경하는 고상지는 그의 또 다른 작품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OST를 듣고 음악인의 꿈을 갖게 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OST를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바이올린 연주자 겸 싱어송라이터인 강이채는 12월2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0.24.  taehoonlim@newsis.com

 지난 10월 첫 정규 솔로앨범 '레디컬 파라다이스'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강이채는 버클리 음대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클래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이채언루트 밴드로 활동했으며 선우정아, 바버렛츠, 옥수사진관 등과 작업했다. 실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 민트색 머리와 예쁘장한 외모로 인해 '인디계의 민트 여신'으로 통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tvN '노래의 탄생'에 출연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과 고상지가 함께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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