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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업수학’으로 4차산업혁명 부가가치 창출한다

등록 2017.08.08 1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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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정보산업협회와 부산대학교와 함께 ‘빅데이터기반 금융․수산․제조 혁신 산업수학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수학’은 수학으로 산업과 과학기술의 난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주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의 원천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성장 동력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협약서는 ▲부산시는 신성장 산업분야 사업의 실행력 확보·실무 TF운영 등 행정 지원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최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산업분야의 실무진 추천, 센터 배출인력 고용연계 지원 ▲산업수학센터는 신성장 산업분야의 기술전략 개발 및 문제 발굴, 국내외 교류체계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분야(산업수학) 특화센터로 부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등 2개 대학이 선정됐다.

 부산대학교 산업수학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이 융합된 수리모형 개발 등을 통해 금융·수산·제조 분야 산업현장의 문제를 발굴·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와 산업 분야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에 ‘빅데이터기반 금융·수산·제조 혁신 산업수학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지역전략산업(금융·수산·제조)분야 혁신을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의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고 산업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지능정보산업협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의 ICT·AI·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수학센터의 융합연구를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접근방식을 개발하고, 금융·수산·제조 등 3개 분야의 다양한 산업 난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시와 부산대학이 공동추진 중인 그랜드ICT연구센터와 SW중심대학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와 혁신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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