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스톤, 작년 영업익 191억…"사상 최대 실적"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동양피스톤(09278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양피스톤은 이날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0%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오른 2984억원, 당기순이익은 11.1% 오른 102억원이다.

글로벌 고객사향 수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동양피스톤은 전방산업의 침체를 이겨내고 수익성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피스톤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 내재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전방산업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의 결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해외 계열사들의 선전 및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따른매출 증가가 점쳐지고 있어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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