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원·달러 환율 1070원대 재진입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G2(미국·중국)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큰폭으로 하락, 1070원대에 재진입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1.1원)보다 10.8원 내린 1070.3원으로 마감했다.
그간 미·중 사이의 강대강 대치로 1080원선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1070원대로 내려 앉았다.
2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 중국 부총리 등 양국 통상 담당 최고 책임자들은 금융서비스에서 제조업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
중국 리커창 총리도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미중 양국이 이 문제(무역갈등)를 해결할 지혜가 있다고 믿는다"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원화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일정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분기말 네고물량이 지난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낮 12시께는 30분 새 3원 가까이 급격히 떨어졌는데, 이때 네고물량이 공격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밖에 아시아 통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안화가 절상된 것도 환율 하방 압력을 더했다. 이날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2816위안으로 0.0377위안(0.60%) 대폭 절상한 값으로 설정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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