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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초정 '정보 보안' 특강

등록 2018.05.03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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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박찬암 대표가 영남이공대에서 ‘해커와 해킹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가 영남이공대에서 ‘해커와 해킹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국내 유명 해커 출신으로 사상 첫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된 스틸리언이 지역정보 보안 분야 관계자들에게 소중한 한 수를 전수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는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를 초청해 ‘해커와 해킹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정보 보안 전문가를 초청, 최신 정보 보안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특강에는 이 대학 사이버보안과 재학생은 물론 타 대학의 정보 보안 관련학과 학생과 대학원생, 대구지역 정보, 보안 관련 경찰관, 울산과 광주지역 경찰관, 삼성전자 등 다양한 정보 보안 분야에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특강을 담당한 박찬암 대표는 해커출신 최초로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된 국내 대표적인 정보 보안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최근 일어난 가상화폐 관련 해킹, 랜섬웨어의 공격 등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정보 보안관련 사건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특히 해커의 올바른 윤리관과 화이트 해커인 자신의 경험담 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해킹과 해커의 올바른 이해를강조했다.

특강을 준비한 사이버보안과 김정삼 교수는 “기존의 정보 보안 관련 특강을 재학생으로 한정했는데, 최근 이 분야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은 물론 정보보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의 수요를 감안해 오픈 특강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사이버 보안과는 지역 최고의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연과 기업 맞춤형 1:1 교육을 통해 사이버 침해대응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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