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활사업 참여주민 삶의 질 높인다…인문학 프로그램 지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모습. 2018.07.20.(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는 20일 전주시네마타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소 인문학을 쉽게 접하지 못한 자활 근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 주기 위해 영화로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영화를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 지원과 인문학 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실천 행사 공동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 후 현장에서 인문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덕진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영화, 시 등 인문학은 사회적 관계 속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며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함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진지역자활센터에는 총 9개 자활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10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이 취·창업 및 탈수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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