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단 도로 지하에 매설된 스팀배관 폭발…도로·덤프트럭 파손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3일 오후 11시45분께 울산시 남구 선암동 명동사거리에서 석화단지 2정문 방향 도로 지하에 매설된 스팀 배관이 폭발해 도로가 파손돼 있다. 2018.09.14.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3일 오후 11시45분께 울산시 남구 선암동 명동사거리에서 석화단지 2정문 방향 도로 지하에 매설된 스팀배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가로 10m, 세로 3m, 깊이 3m)가 패이거나 내려 앉았다.
또 도로에 있던 덤프트럭 1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폭발이 발생한 스팀 배관은 인근 화학업체로 연결되는 직경 700㎜의 고압 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스팀 배관이 연결된 공장의 메인 밸브를 차단하는 등 밤 12시28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남구청과 함께 도로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팀 배관이 연결된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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