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러 극동개발장관 면담…"극동지역 교류·협력 확대"
【포항=뉴시스】박진희 기자 = 알렉산더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8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2018.11.08. [email protected]
강 장관과 코즐로프 장관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국빈방문 등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와 교역규모 및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긴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양국 교역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극동 지역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외교부와 극동개발부 사이 협력도 계속해 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극동지역 협력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9개 다리' 행동계획 마련 등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극동지역 관련 실질협력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인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러시아 극동지역과 우리 지자체 간 본격적인 협력기반이 마련된 것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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