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컬러 이소연·흑백 재희, MBC 일일극 '용왕님 보우하사'
등록 2019.01.10 17:51:14

MBC TV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MBC TV는 10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일일드라마 '용왕님이 보우하사' 제작발표회를 열어 현대판 심청전의 막을 올렸다.
연출자 최은경 PD는 "짧게 말해 '현대판 심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수천가지 색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테트라크로맷'의 심청이 세상을 두 가지 색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를 만나 사랑하게 돼 서로에게 위로가 돼 주면서 잃어 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고전 심청전에서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효녀 심청 이야기와 그런 심청이 사랑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모티브로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일일극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드라마와 이야기에 극적 요소가 있어야 사건이 진행되고 갈등도 벌어진다"며 "그 사건에서 개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드라마는 그동안 봐 온 연속극에 나오는 전형적 사건의 연속이 아닌, 색깔로 따지면 로맨틱 코미디나 시트콤적 성격을 갖고 있다 본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이소연(36)은 세상의 색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초능력자 '심청'을 연기한다. 이소연은 "착하고 발랄한 면이 있지만, 억척스럽고 뻔뻔하고 사람을 때리기도 하는 등 가족 문제에 대해 물불을 안가리는 효녀 심청"이라는 점을 자신과 닮은점으로 꼽았다.
다른 면에 대해서는 "극중 심청이는 굉장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라며 "평범한 사람이 하지 않을 법한 과감한 행동도 많이 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라고 답했다.

재희

조안
조안은 "여지나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인 심청이에게 질투 의식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불쌍한 아이"라며 "다른 악역들은 환경적 면에서 고난을 받을 때 힘이 생기는 데 오히려 여지나는 아무 힘도 없고 가난해서 처절한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 상대역의 뺨을 때리는 장면도 나올까 봐 집에서 연습한다"며 "소리 지르는 것도 어떻게 하면 강하게 보일지 해보고 있다. 열심히 해서 그 전과는 다른 연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민
'용왕님 보우하사'는 14일 저녁 7시10분 처음 방송하고 24일부터는 저녁 7시1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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