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문화재단, '100년의 춤, 봄을 맞다' 공연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경남 밀양시청 전경. 2019.04.09.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아리랑 아트센터에서 MYCF(밀양문화재단) 명품 시리즈Ⅰ'100년의 춤, 봄을 맞다'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0년의 춤, 봄을 맞다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의 지속적인 계승과 확산을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전통춤의 예술적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채상묵((사)한국전통춤 협회 이사장), 윤미라(대한민국전통명무 제1호), 한혜경(대한민국전통명무 제2호), 김지립(대한민국전통명무 제3호), 정순임(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 등 전통춤 계승자의 열정과 자부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무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정희 명무는 밀양 출신이자 고(故) 매헌 김숙자 선생의 제자로 스승의 춤을 올곧게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스승의 춤의 원형인 도살풀이, 부정놀이, 진쇠, 터벌림 춤, 제석 춤 등 일곱 가지의 경기도 당굿 시나위춤을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경기도 당굿 시나위춤 보존회 대표로 활동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밀양에서 활동 중인 이나영 시민예술단과 초등학교연합이 백중놀이 중 오북놀이를 명무들의 전통춤과 함께 소개한다.
입장료는 균일 2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아리랑아트센터 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20% 할인된다. 예매는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055-359-4500) 또는 방문하면 된다.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밀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밀양역 주변 재생 사업 ‘밀양의 문(門), 상상을 펼치다’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마중물 사업비 250억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행복주택건립 등 공공기관 연계사업비 124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37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곡동은 밀양역이 위치한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제·사회·문화적 쇠퇴 양상의 가속화로 도시재생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2017년부터 도시재생대학과 사업추진협의회 운영 등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로 밀양역 광장을 벼룩시장과 이벤트 공간 등의 거점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방치된 창고를 증·개축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업공간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구 밀양역 앞 5638㎡ 규모의 폐공장부지를 활용해 건강증진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와 실버 워킹 테마존 등 계획된 상상 어울림 센터를 건립해 주민교류와 문화, 복지 등 생활 SOC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공기관 연계사업인 LH의 105가구 행복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변 상권과 혁신거점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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