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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역대학, 지역발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

등록 2019.06.11 17: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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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1일 안동대에서 경북도, 시군 및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치고 있다. 2019.06.11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11일 안동대에서 경북도, 시군 및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치고 있다.  2019.06.11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1일 안동대에서 시군 및 지역대학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쳤다.

지난달 27일 영남대를 시작으로 지난 5일 금오공대에 이어 열린 지역대학과의 마지막 순회 간담회다.

이 자리에는 도내 북부와 동부권에 있는 8개 대학과 경주, 안동, 영주, 상주 등 기초지자체 및 대구경북연구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대는 ▲지역 인문학 활성화 사업 ▲경북 역사문화 복합단지 기반 조성 ▲말산업 자격증취득 지원센터 건립 ▲경북형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및 운영 등을 건의했다.

경주대는 ▲신라 왕릉 체험 ▲전통건축 및 문화재 기술자양성 과정 지원사업 ▲목조건축물 지진대응 매뉴얼 구축 및 영상물 제작 ▲경주 청년사업 푸드 비즈니스 ▲주민이 기획하는 마을축제 발굴 지원 사업 등을 요청했다.

동양대는 지역철도 재건을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 안동대는 경북북부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식재산 실용화 허브 구축, 한동대는 ▲경북 인재 경북에 남기 캠페인 추진 ▲글로컬 세계시민교육 파트너십 추진 등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교육과정 개설과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홍보에 대학이 적극 나서줄 것과 원전해체 전문인력 육성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분야별로 시책화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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