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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흉기 난동 40대 "아내와 통화 원해"…경찰 대치

등록 2019.07.08 2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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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옥포1동 한 아파트 20층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박모(45)씨 모습. (사진=거제경찰서 제공)

【거제=뉴시스】 경남 거제시 옥포1동 한 아파트 20층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박모(45)씨 모습. (사진=거제경찰서 제공)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옥상으로 달아난 40대가 경찰과 5시간 가까이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께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1층에서 박모(45) 씨가 50대 남성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20층 옥상으로 도주했다.

이 아파트 상가 사무실에 입주한 업체의 대표로 알려진 A씨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아파트 옥상 난간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경찰과 대치 중인 박씨는 "아내와 통화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며 5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숨진 A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근무 중인 아내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에게 자수를 설득하는 한편 만일의 추락사고에 대비해 아파트 아래에 자살방지 매트리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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