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신제품…맥도날드, 치킨 버거 시장도 석권하나

업그레이드한 맥치킨·치킨 치즈 머핀 재출시

맥치킨 모짜렐라, 12월1일까지 한정 판매

【서울=뉴시스】'맥치킨'과 '맥치킨 모짜렐라'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치킨 버거 메뉴를 강화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버거 메뉴 '맥치킨', 맥모닝 메뉴 '치킨 치즈 머핀' 등을 패티를 업그레이드해 정식 재출시하고, 버거 메뉴 신제품 '맥치킨 모짜렐라'를 한정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맥치킨은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버거다. 치킨 버거 본연의 클래식한 맛을 원하는 마니아층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고객의 재출시 문의가 이어졌고, SNS에서는 고객이 선정한 '다시 만나고 싶은 메뉴'의 상위에 랭크됐다.

맥도날드는 고객 성원에 화답하고자 맥치킨, 치킨 치즈 머핀 등을 오는 10일 다시 선보인다. 

맥치킨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거로 재탄생했다. 담백한 치킨 패티와 고소한 화이트 마요 소스의 조화를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면서도 치킨 패티를 기존보다 약 50% 증량했다. 단품 3300원, 세트 4500원.

【서울=뉴시스】'치킨 치즈 머핀'

치킨 치즈 머핀 역시 더욱더 두꺼워진 패티로 업그레이드돼 든든하고 포만감 있는 아침식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 메뉴로 돌아왔다. 단품 3200원, 세트 4200원.

맥치킨 모짜렐라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맥치킨에 매콤한 이탈리아식 아라비아따 소스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골든 모차렐라 치즈 스틱 등이 더해져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오는 12월1일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단품 4700원, 세트 5900원.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치킨을 사랑하는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하고, 클래식한 치킨 버거의 맛을 그리워하는 고객을 위해 맥치킨과 치킨 치즈 머핀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신제품 맥치킨 모짜렐라 역시 맥치킨 마니아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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