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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 폭력예방 앞장 시민 ‘우리동네 시민경찰’ 추대

등록 2019.10.29 1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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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 폭력예방 앞장 시민 ‘우리동네 시민경찰’ 추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청소년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이 '우리동네 시민경찰’이 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29일 ‘군포탁틴내일’의 정유진 교육활동센터 팀장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팀장에게는 감사장과 함께 경찰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 흉장(배지)이 전달됐다. 정 팀장은 2017년부터 ‘디지털성폭력 스톱!’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성폭력 예방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정 팀장은 오래전부터 관내 산본중심상가와 학교 앞 등지에서 관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빨간원 프로젝트’를 접목, 중·고등학생들에게 빨간원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경찰의 폭력 예방활동을 돕고 있다. 

빨간원 프로젝트는 불법촬영 근절을 표방한다. 정 팀장은 “큰 격려에 감사하다”며 “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폭력예방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남 서장은 “불법촬영범죄 근절 등을 위해서는 경찰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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