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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1위' OKC 꺾고 10년 만의 7연승 질주

등록 2025.12.24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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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1위 디트로이트는 3연승 거둬

[샌안토니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켈든 존슨. 2025.12.23.

[샌안토니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켈든 존슨. 2025.12.2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를 꺾고 10년 만에 7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0-11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린 샌안토니오는 22승7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이어갔다.

패배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6승4패가 됐다.

1위는 이어갔으나 샌안토니오와의 게임 차가 3.5게임으로 줄었다.

선두와의 간격을 좁힌 샌안토니오는 10년 만에 7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NBA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7회 연속으로 승리한 건 2015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샌안토니오에선 켈든 존슨이 25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스테픈 캐슬도 24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3점으로 분투했으나 웃지 못했다.

경기는 전반까지 치고받는 흐름이었다.

1쿼터에 홈팀이 2점 차로 앞섰으나, 2쿼터에 원정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다시 흐름을 가져오면서 후반에 승리를 거뒀다.

3쿼터에 5점 차 리드를 가져간 데 이어, 4쿼터에만 무려 43점을 쏘면서 20점 차 대승을 맛봤다.

한편 이날 동부 1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에서 136-127 승리를 거두면서 3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패배한 새크라멘토는 7승23패로 서부 최하위를 이어갔다.

NBA 24일 전적

▲브루클린 114-106 필라델피아
▲샬럿 126-109 워싱턴
▲토론토 112-91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141-118 뉴올리언스
▲밀워키 111-94 인디애나
▲시카고 126-123 애틀랜타
▲미네소타 115-104 뉴욕
▲댈러스 131-130 덴버
▲샌안토니오 130-110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137-128 유타
▲피닉스 132-108 LA레이커스
▲디트로이트 136-127 새크라멘토
▲올랜도 110-106 포틀랜드
▲LA클리퍼스 128-108 휴스턴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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