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네온으로 연주되는 탱고' 김국주밴드 4일 콘서트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11월4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김국주밴드의 '찬란한 푸가 그리고 반도네온'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2019.10.31. [email protected]
광주문화재단은 11월4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김국주밴드의 '찬란한 푸가 그리고 반도네온'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공연은 텔레만(G.P.Telemann)의 '비올라 협주곡 G장조', 바흐(J.S.Bach)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깨어있으라 그 음성이 우리를 부른다' 등이 연주된다.
또 '피아졸라' '푸가타' '신비한 푸가' '사계절의 포르테냐' 중 '봄'이 무대에 오른다.
김국주밴드가 선보일 반도네온은 1800년 독일의 한 시골 교회에서 오르간 대용으로 만들어졌다.
이후 종교음악을 위해 만들어진 반도네온은 탱고에 접목돼 다양한 음악이 작곡됐다.
김국주밴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로 바로크 시대 작곡가 바흐, 비발디의 푸가음악들을 재해석하고 연주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 바흐,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 음악을 좋아한 피아졸라의 곡을 반도네온을 통해 느낄 수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밤 탱고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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