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민주당 만들 의사 전혀 논의된 적 없어…범죄 행위"
與 핵심인사 5인 회동서 '비례정당 추진' 보도 부인
"통합당처럼 민심을 거역해선 안된다는 게 결론"
외부 연대 가능성엔 "먼저 논의할 입장 아냐" 여지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8.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28/NISI20200228_0016126320_web.jpg?rnd=20200228115451)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8. [email protected]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그제 5명의 의원이 저녁식사를 같이 했지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당시 원내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TF(태크크포스)의 뒤풀이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요즘 선거법을 개정하고 난 이후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과 관련해서 그냥 자유로운 이야기가 있었고 무슨 심각하게 대책을 논의하고 결론을 내리는 그런 자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참석한 분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미래통합당이 정치개혁을 위해서 도입된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허물어트리고 훼손하는 역사의 죄악이 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며 "그렇게 정치개혁을 무산시키고 단지 자당의 의석 욕심을 위해서 민심을 도둑질하는 행위를 좌시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이 미래통합당과 같은 민심을 거역하는 범죄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었다"며 "그런 점에서 정당 정치의 원칙을 지켜가면서 국민을 믿고가자는 얘기를 주로 나눴다. 오늘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전혀 궤를 달리하는 내용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중앙일보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 사무총장, 전해철 당 대표 특보단장, 홍영표·김종민 의원 등 5명이 지난 26일 저녁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회동해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일 회동에 함께 한 김종민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만나서 비례정당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맥락은 전혀 다르다"며 "우리는 비례정당을 만들지 말자, 국민만 믿고 가자는 게 결론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18.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20/NISI20200220_0016099922_web.jpg?rnd=20200228115451)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18. [email protected]
윤 사무총장은 원외정당 등 외부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얘기한 적이 없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외부에서의 연대 제안이 아직 없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당이 먼저 논의를 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미리 앞으로 있을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다 드린다면 우리당이 앞으로 할 일이 없지 않겠냐"며 "그런 제안이 있다면 당 차원의 논의를 거쳐서 답을 해야지 제가 개인적으로 사석에서 오간 얘기를 바탕으로 해서 답을 드릴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도 통화에서 외부세력과의 연대까지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정당과 연대하는 것은 정당법상 가능하다"면서 "그런데 그날 그런 이야기까지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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