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116세 할머니 투표…오대리 주민, 배 타고 투표소행
오전 10시 충북 투표율 11.5%
![[옥천=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옥천군 최고령 유권자인 이용금(116) 할머니가 청산면 삼방리 팔음산 마을회관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0.04.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5/NISI20200415_0000512749_web.jpg?rnd=20200415104726)
[옥천=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옥천군 최고령 유권자인 이용금(116) 할머니가 청산면 삼방리 팔음산 마을회관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0.04.15.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 임선우 기자 = 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충북지역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 505개 투표소에서 새 일꾼을 뽑는다. 오전 10시 현재 전체 유권자 135만4046명 중 15만5510명이 투표를 마쳐 11.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옥천에서는 이 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이용금(116) 할머니가 청산면 삼방리 팔음산 마을회관 투표소에서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도 투표에 참여한 이용금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뉴시스] 임선우 기자 = '육지 속 섬'으로 알려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의 주민들이 투표소로 가기 위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2020.04.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5/NISI20200415_0000512755_web.jpg?rnd=20200415104940)
[옥천=뉴시스] 임선우 기자 = '육지 속 섬'으로 알려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의 주민들이 투표소로 가기 위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2020.04.15. [email protected]
'육지 속 섬'으로 알려진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의 주민 3명도 배를 타고 옥천읍 죽향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았다. 주민 18명 중 대부분은 지난 10~11일 사전 투표를 했다.
주민 이세원(70)씨는 "투표소 가는 길이 멀지만, 우리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높은 산과 호수 사이에 고립돼 있다. 주민들은 배를 타고 폭 500m의 대청호를 건너며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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