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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發 서울 확진자 10명 늘어…도봉구 노래방서 추가감염(종합)

등록 2020.05.14 22: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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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대문·강북·도봉·금천·영등포·강남·송파·강동 확진

이날 오전 10시보다 10명 증가…서울시 확진자 724명

송파구 및 서초구 확진자 및 동선공개…집계서는 빠져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5개 이태원 클럽·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클럽 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 더 파운틴 등 다른 4개의 이태원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핑크 엘리펀트. 2020.05.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5개 이태원 클럽·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클럽 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 더 파운틴 등 다른 4개의 이태원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핑크 엘리펀트. 2020.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명 추가돼 8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가 8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가 발표한 72명보다 10명 더 증가했다.

서울 도봉구에서는 상문3동에 거주하는 A(31·여)씨는 이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고, 무증상 상태로 13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관계자는 "확진자 가족 3명(부, 모, 동생)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 자택과 그 주변에 대한 방역을 즉시 완료했다.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확진자의 관내 밀접접촉공간은 자택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도봉구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창2동 거주 28세 확진자 B씨의 동선도 공개했다. 그는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창1동 소재 가왕노래방을 방문한 뒤 13일 검사를 받았고 1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10일 18시6분~18시7분 창2동에서 식당을 방문한 뒤 20시2분~20시5분 창3동의 상점을 방문했다. 11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고 12일에는 9시5분~10시55분 창2동 더베스트 독서실, 11시3분~11시8분 창2동의 식당 등을 방문했다.

13일에는 9시16분~9시28분에 창2동 서울이비인후과를 방문한 뒤 인근의 상점을 들른 후 11시 도봉구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16시11분 쌍문3동 한일병원을 방문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신길1동에 거주하는 C(70대)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씨는 당산동 영등포병원 입원 환자로 13일 미열 증상이 발생해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영등포병원의 첫 확진자 D(20대)씨와 접촉 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물리치료사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당초 9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는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전날 미열증세에 따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영등포병원은 영등포구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대형 병원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어 특히 교통사고와 관련한 환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곳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9일부터 1인 병실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다른 이동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는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했고, 추가 방역조치를 했다"며 "동거가족인 배우자는 병원에 격리된 상태이고,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천구에서도 시흥1동에 거주하고 있는 E(20)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이태원의 킹클럽을 방문한 후 13일 금천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관계자는 "확진환자 이송 후 방역팀을 급파해 시흥1동 거주지 주변 일대를 집중 방역했다"며 "확진자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구 홈페이지 등에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에서도 보광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들은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로 구체적인 동선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강남구에서도 삼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F(37)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일과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8일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13일부터 오한을 느껴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에서도 청량리동에 거주하는 G(25)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4일 이태원을 방문한 이후 계속 무증상이었지만 최근 언론 및 안전재난문자 안내에 따라 13일 동대문구선별진료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다.

최종 양성판정은 14일에 받았고, 현재 원자력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동거가족 없이 홀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에서도 이날만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동구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관내 17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18번-길동 거주, 19번-암사동 거주)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관내 17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9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느꼈다.

강동구 관계자는 "18번, 19번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자택 방역소독은 이날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확진자 인터뷰, 이동동선 주변 폐쇄회로(CC)TV 열람, 개인정보 조회 등을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5개 이태원 클럽·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클럽 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 더 파운틴 등 다른 4개의 이태원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피스틸. 2020.05.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5개 이태원 클럽·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클럽 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 더 파운틴 등 다른 4개의 이태원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피스틸. 2020.05.13. [email protected]


송파구에서도 잠실2동에 거주하는 H(20)씨가 신촌의 한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H씨는 지난 11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2일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해당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발표에 포함됐다.

역학조사 결과에서 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자가격리 중으로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에는 오후 6시1분 집에서 나온 뒤 6시15분부터 6시50분까지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자차를 이용해 방문했다. 오후 7시13분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오후 1시30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송파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용인시 69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40세 여성(송파구 41번 확진자) J씨의 역학조사 결과도 14일 공개했다.

J씨는 지난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후 7시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6분부터 2시8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크린토피아 송파파크하비오점을 방문했다. 오후 2시13분 택시를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10일에는 오후 12시47분 타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송파구 집으로 도착했다. 이후 11일에는 오후 4시9분 집에서 나와 택시를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오후 5시37분 택시를 이용해 다시 송파구로 도착했다.

J씨는 오후 5시40분부터 5시49분까지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문정점을 방문한 뒤 오후 5시52분 집으로 귀가했다. 12일에는 오전 9시55분 집에서 나와 택시를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후 오전 10시53분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귀가했다. 오후 7시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초구에서는 지난 3월 독일과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 후 재확진 된 사례가 나왔다.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4동에 거주하는 32세 남성 K(서초 41번 확진자)씨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다른 자치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치료 후 완치돼 퇴원했으나 직장 복귀 전 다시 받은 검사에서 재확진됐다. 퇴원 후에도 검사 전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해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K씨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다음날인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2시48분까지 서울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울시 전체 코로나19 확진환자도 10명 늘어난 724명을 기록했다.

다만 송파구 및 서초구 확진환자는 재확진자이거나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발표에 포함돼 있어 확진자 집계에서는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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