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 사무총장 "韓 OECD 국가 중 성장률 가장 양호…회복 빠를 것"
18일 산업부·OECD 포스트 코로나 대응 콘퍼런스 개최
코로나19 2차 확산시 세계 경제성장률 -7.6%…韓 -2.5%
![[서울=뉴시스] 아리랑TV '글로벌 인사이트'에 출연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사진=아리랑 TV 제공) 2020.04.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1/NISI20200421_0000515583_web.jpg?rnd=20200421100020)
[서울=뉴시스] 아리랑TV '글로벌 인사이트'에 출연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사진=아리랑 TV 제공) 2020.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18일 "한국은 성공적 방역 대응 등을 통해 OECD 국가 중 가장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OECD 합동 포스트 코로나 대응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이후 산업·통상 질서 재편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얼마 전 구리아 사무총장과 화상회의에서 이 콘퍼런스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한 세기 내 가장 심각한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글로벌 공급망 및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OECD는 글로벌 경제 전망을 통해 코로나19 2차 확산이 없을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6.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2.4%)에 비해 8.4%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2차 확산 시 세계 경제 성장률은 -7.6%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OECD는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 -1.2%로 제시했다. 2차 확산 시에는 이 수치가 -2.5%까지 내려갈 것으로 봤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한국은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회의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글로벌 협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공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5.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29/NISI20200529_0016359422_web.jpg?rnd=20200529195101)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5.29. [email protected]
성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질서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로 상호연결과 혁신, 포용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복잡하고 강력하게 얽혀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게 발전시킬 전 지구적 수준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을 현실화·보편화할 디지털 혁신과 기후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에너지 혁신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또한 고용 안전망을 토대로 한 포용의 가치도 역설했다.
성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도 소개했다.
여기에는 주요 20개국(G20), 아세안+3 등을 통한 다자·양자 간 공조 노력,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소재·부품·장비 대응 정책, 한국판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등이 포함된다.
이날 콘퍼런스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비대면 경제, 기업 환경 변화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맡았고 세션별로 버나드 호크만 유럽대학연구소 교수, 크리스토퍼 핀들래이 호주국립대 교수, 존 덴톤 국제상공회의소(ICC) 사무총장, 필 오레일리 OECD 기업산업자문위(BIAC) 의장 등 OECD 사무국과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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