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 연휴 첫날 대체로 맑음…낮 최고 24도
해상 0.5~1.5m 비교적 잔잔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제주시 연동 제주지방경찰청 내에 봄꽃인 올벚나무꽃이 활짝 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올벚나무의 불시개화 현상은 이달 초 제주를 스쳐간 강력한 태풍 영향으로 추정된다. 2020.09.2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첫째날인 30일 제주 지역은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 내외로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 0.5~1.0m, 나머지 해상에는 1.0~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추석 당일인 10일1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다만 기상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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