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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팩 생산기지 첫 삽, 당진시 그린뉴딜 순항

등록 2020.12.16 0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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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시장, 베바스토 착공지서 사업현황 청취

전기차배터리팩 생산기지 첫 삽, 당진시 그린뉴딜 순항

[당진=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당진시에 들어서는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생산을 위한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베바스토 한국 공장'이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됐다.

당진시는 김홍장 시장이 15일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중인 베바스토의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공장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와 공사 일정 등을 보고받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충청남도, 당진시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한 베바스토는 10월 14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착공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첫 삽을 뜬 베바스토는 약 1300억 원(미화 1백만 불)을 투자해 연면적 4만35㎡에 지상 2층 공장동을 신축(건축면적 2만1925㎡)하고 국내 전기차 생산공장에 배터리팩을 납품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내년 9월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당진뿐 아니라 국내 전기차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로 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연관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장 시장은 "베바스토의 생산공장 건립을 통해 전기차 산업기반 거점을 확보하고 연관 산업의 유치와 그린뉴딜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당진시 기초경제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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