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제설작업 제대로 안돼 시민들 큰 불편·심려 끼쳐 깊이 사과"
서정협 "제설감지시스템, 소형제설장비 등 조속히 도입"
차도 89%, 보도 78% 제설 완료…"24시간 상황실 가동"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대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2021.01.0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07/NISI20210107_0017038814_web.jpg?rnd=20210107091843)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대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2021.01.07. [email protected]
서 권한대행은 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일 저녁 최고 13.7㎝의 눈이 쌓이는 기습 폭설에
3년 만의 한파까지 겹치면서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설상가상 퇴근길 정체까지 겹치면서 많은 시민들이 매서운 날씨 속에 발이 묶인 채 큰 불편을 겪으셔야 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의 특성을 고려해 예보보다 먼저, 예보 이상의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부족함이 있었다.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폭설, 한파 등 재해예방 매뉴얼은 물론, 재난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제설대책의 경우 눈이 오면 치우는 사후적 대책에서 눈이 오기 전 미리 대비하는 사전 대책으로 전환한다. 또한 이번처럼 폭설에 한파가 동반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제설대책도 마련한다.
서 권한대행은 "사고 다발지역과 교통정체지역에 대한 제설감지시스템과 온도 하강 시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제설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설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골목길에도 염화칼슘 등 제설제가 신속히 도포될 수 있도록 소형 제설장비 도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6~7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현재 서울시내 차도의 89%, 보도는 78%까지 제설작업이 완료됐다.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작업 100% 완료됐다.
서 권한대행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한파로 인한 동파, 잔설로 인한 교통사고, 낙상사고에 이르는 추가적 위험, 불편 요소 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하고, 시내버스는 야간 감축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의 삶과 안전보다 중요한 시정 과제는 없다. 시는 이번 사태를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 각종 재난시스템 및 복지사각지대 등 삶의 기본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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