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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시'로 누빈다…전장석 첫 시집 '서울, 딜쿠샤'

등록 2021.05.04 14: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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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장석 시인 시집 '서울, 딜쿠샤' (사진 = 상상인) 2021.5.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장석 시인 시집 '서울, 딜쿠샤' (사진 = 상상인) 2021.5.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전장석 시인의 첫 시집 '서울, 딜쿠샤'가 출간됐다. 시를 쓰기 위해 서울 시내 곳곳을 누볐던 흔적이 드러난다.

'만리동 책방 만유인력', '대림동 중앙시장 돌아보기', '아현역 나빌레라'처럼 수록 시는 모두 서울의 지명을 품고 있다.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이들 모두가 시인에게는 저마다의 서사를 품은 등장인물로 다가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루 종일 쇠망치를 두드리다 금호동의 고깃집 테이블에 둘러앉아 피로를 녹이는 철공소 인부들, 대림동 중앙시장 좌판 뒤에 쪼그리고 앉은 나이 든 상인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은 따뜻하기만 하다.

시 68편은 모두 서울의 구체적인 지명과 장소를 소재로 한 것이다. 실제 가보지 않고는 쓸 수 없는 시어들이 시집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다. 178쪽, 상상인, 1만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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