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첫 돌, 코로나19 여파 20~30대·수도권 고객 선호
![[부산=뉴시스]'시그니엘 부산'의 프리미어 스위트 더블 오션 객실 모습. (사진=시그니엘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6/15/NISI20210615_0000766787_web.jpg?rnd=20210615093313)
[부산=뉴시스]'시그니엘 부산'의 프리미어 스위트 더블 오션 객실 모습. (사진=시그니엘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시그니엘 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1년간 연령별 투숙객 비중은 25~34세가 전체 2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5~54세 24.1%, 35~44세 21.2%, 55~64세 14.8%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3.5%, 경기도 13.5% 등 수도권 고객이 전체 67%를 차지했다. 나머지 고객은 부산 15.8%, 대구·경북 7.5%, 경남 7.2%, 울산 2.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25~34세 젊은층 고객과 수도권 고객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외여행 제한 때문인 것으로 호텔은 분석했다.
해외 여행길 막히자 신혼부부, 연인, 여성끼리 소모임, 가족단위 여행객 등이 부산으로 여행을 와 호텔을 이용한 것이다.
실제 이 호텔을 이용한 신혼부부는 지난해 6~12월 650쌍, 올 1~5월 600쌍 등 총 1250쌍에 달했다고 호텔은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 여름 휴가철과 주말 등에는 평균 객실 점유율은 80~90%이며, 이 중 수도권 지역의 고객이 56%를 차지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호텔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시그니엘 부산'이 들어선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https://img1.newsis.com/2021/06/15/NISI20210615_0000766785_web.jpg?rnd=20210615093202)
[부산=뉴시스]'시그니엘 부산'이 들어선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또 7월 11일까지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로얄 스위트룸(1명), 디럭스 스위트룸(1명), 프리미어 더블(2명), 2인 식사권(5명), 디퓨저(1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호텔 개관 1주년 기념일인 오는 17일 당일 모든 투숙객에게 웰컴 케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 식음 매장에서도 개관 1주년 행사를 연다. 우선 호텔 뷔페식당 '더 뷰'는 오는 17일까지 주중 저녁식사와 주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클링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30일까지 모든 주류를 10% 할인 판매한다.
미쉐린 3스타 셰프 브루노 메나드가 컨설팅한 델리샵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레스토랑 2인 식사권, 와인, 마카롱 등으로 구성된 럭키 박스를 선보이고, 중식 레스토랑 '차오란'은 같은 기간 1주년 스페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한편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해 6월 17일 높이 411.6m의 '엘시티(LCT)'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총 260실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 호텔의 객실 대부분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미포항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를 갖추고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샹테카이 아로마콜로지 스파, 비즈니스센터, 살롱 드 시그니엘, 가든테라스, 키즈라운지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중식당 '차오란', 뷔페식당 '더 뷰', '더 라운지' 등의 레스토랑에서는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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