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햄스트링 부상 이탈…"한 달 이상 결장"
22일 빌라전서 다쳐…"대체 불가능"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5.12.04.](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0837398_web.jpg?rnd=20251225115737)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5.12.0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페르난데스 없이 한 달 이상을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 그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2일 아스톤 빌라와의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햄스트링을 다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1-1로 맞서던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나간 뒤 후반 12분 결승골을 얻어맞아 1-2로 패배했다.
승점 26(7승 5무 5패)으로 7위에 머문 맨유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 주장 페르난데스가 쓰러져 고민에 빠졌다.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와 윙어 아마드 디알로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떠났고, 중앙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도 종아리를 다쳐 심각한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내년 1월17일에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22라운드 '맨체스터 더비'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전까지 맨유는 EPL 4경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까지 공식전 5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아모림 감독은 "몇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많은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나는 팀을 믿는다. 우리가 정말 집중한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5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르난데스 없이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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