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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광주·전남 '강추위'…최대 8㎝ 눈 예보

등록 2025.12.25 06:26:14수정 2025.12.25 0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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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영하 3도…곳곳에 강풍특보 '칼바람'

전남서해안 3~8㎝ 대설특보 가능성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30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2025.11.30.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30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2025.11.3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광주와 전남은 매서운 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아 춥겠다.

현재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고, 고흥·여수·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진도·신안(흑산면제외),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예보됐다.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서부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2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26일까지 전남서해안 3~8㎝(5㎜ 안팎), 광주·전남서부 1~5㎝(5㎜ 미만)다.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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