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학원 종사자 코로나19 PCR검사 이행여부 점검 등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이 수지구 풍덕천동의 학원을 방문해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원 종사자들의 코로나19 PCR 검사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학원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8일 밝혔다.

오후석 제1부시장을 비롯,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수지구 풍덕천동의 수학학원과 어학원 등 5곳을 방문해 시의 행정명령에 따른 학원 종사자들의 PCR 검사 이행 여부와 방역 상태를 살폈다.

 학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생의 안전을 위해 학원 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학원 종사자들이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검사는 오는 15일까지 처인·기흥·수지구의 3개 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다. 조치에 불응 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 관련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와 함께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까지 청구될 수 있다.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용인시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용인시가 지난해 7월 설립했다.

센터는 그동안 ▲마을 내 공동체들의 욕구와 필요를 파악하는 마을자원조사 ▲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컨설팅 및 워크숍 ▲마을 내 전문 활동가 양성을 위한 주민 교육 ▲용인의 사회적 협동조합·청년공동체 네트워크·환경단체·마을기업 등을 연계하는 자원 매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공동체 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삼돌텍, 한살림 용인지부, 용인 아이쿱생협, 용인 젊은부모연대 등의 단체와 함께 ‘용인시 환경사랑 캠페인’을 벌여 공동체 의식 및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지난 5월 단국대 다산링크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을공동체 인프라 교류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하반기에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 부름’을 비롯해 동별로 진행하는 ‘마을자치교육’, 시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마을 실험실’ 사업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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