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시아 "18살 임신, 자퇴...연락 안 되던 아이 아빠 사고로 죽어"
![[서울=뉴시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제1회 (사진=JTBC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방송 캡처) 2021.10.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24/NISI20211024_0000853139_web.jpg?rnd=20211024100747)
[서울=뉴시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제1회 (사진=JTBC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방송 캡처) 2021.10.24. [email protected]
23일 첫 방송된 '팩츄얼-오늘부터 가족'에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와 공동육아를 하는 이루시아와 이유준 모자가 등장했다.
이루시아는 "올해 스무 살"이라며 "1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18살에 임신했다"고 밝힌 이루시아씨는 이날 방송에서 임신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유준이가 처음 생겼을 때 전 자퇴생이었다"며 "그때 '난 연기를 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기 위해 자퇴를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자퇴하고 한 달 정도 지나 유준이가 생겼는데 당황했다"며 "내가 이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싶고 막막했다"고 말했다.
아이 아빠가 아이 출산을 아느냐는 질문에 "아이 아빠는 아이 존재에 대해 모른다"며 "임신하고 아이 아빠한테 연락했는데 안 받았다. 그래서 친구를 찾아 연락했는데 친구들이 머뭇머뭇하다가 '사실 그 친구 사고로 죽었다'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루시아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현실적 문제가 힘들다"며 "아이가 아플 때, 고열이 나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데 차도 면허도 없으니 이동하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