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친한F&B 미국식품의약국 FDA 인증 획득

㈜친한F&B가 획득한 미국식품의약국 FDA인증서.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N치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식육가공 전문기업인 ㈜친한F&B가 미국진출을 위한 필수조건인 미국식품의약국 FDA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FDA는 미국 내에서 생산·유통·판매되는 각종 식품을 비롯한 의약품, 의료기구, 화장품 등과 관련된 안전성 검토 및 문제점과 위험성에 대한 검사·시험·승인 기관이다.
FDA 인증은 두 가지로, 공장시설 및 설비에 대한 인증과 생산제품에 대한 안전성 인증이다.
㈜친한F&B는 임실N치즈 등 지역농산물로 임실N치즈 소시지 등 각종 소시지 제품과 임실N치즈 돈가스, 함박스테이크류,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이용한 햄, 국내산 닭고기를 이용한 식품을 생산하는 식육가공 전문기업이다.
특히 ㈜친한F&B는 업계 최고 권위로 평가받는 '2019 IFFA 독일 식육가공박람회'에서 아시아 최다 메달(17개)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정승관 ㈜친한F&B 대표는 "우리 공장은 절대 품질, 절대 HACCP으로 세계적인 규정에 맞추어 가기 위해 FDA 인증을 추진했다"며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여 임실군과 임실N치즈 등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려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우리군 소재 기업이 까다로운 FDA 인증을 획득한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기업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해 임실군의 우수한 제품들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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