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김학도 이사장 "지역 혁신·ESG 기반 성과"
중진공, '디지털·지역산업·안전망·그린' 앞장
"지역 현장 기업인·전문가 소통…실행 노력"
[서울=뉴시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중진공 제공) 2022.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취임 2주년을 맞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지역산업 활성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혁신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19일 취임 2주년 서신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중진공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초 '중진공 3대 경영혁신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그린혁신을 더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현장에서는 기업인과 전문가와 소통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경영혁신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ESG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사업전환 등 구조혁신을 준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중진공은 특히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39개로 확대·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이사장은 또 "수출물류 안정화,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화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도록 지원문턱을 낮추고 정책자금 신청에서 대출까지 비대면 지원방식을 완성했다"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새정부 출범과 코로나 일상 회복 등 새로운 환경에서도 중진공이 최일선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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