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선박 월선 조사 불참 지적에 "참여 못한 것"
"도착 시간, 이동 경로 등 제약"
6일 통일부는 북한 선방 NLL 월선 조사 불참 지적에 대해 "당시 통일부는 합동정보조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령도까지의 도착 시간 및 이동 경로 등의 제약으로 통일부가 참여하지 못한 채 합동정보조사가 이뤄졌다"고 했다.
이는 3월8일 발생한 북한 선박 NLL 월선 사후 조치에 관한 것이다. 당일 북한 선박과 경비정이 차례로 NLL을 침범했는데, 경비정은 우리 측 경고 사격 후 북측으로 돌아갔다.
처음 NLL을 넘은 선박에 대해선 조사가 이뤄졌는데 탑승자는 7명이며, 항로를 착각했고 귀순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조사에 통일부가 불참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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