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슈퍼박테리아 대응 천연 항생물질 개발
등록 2022.08.05 10:23:06
슈퍼박테리아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항생물질
국내 특허 등록·국제특허 출원…"해양바이오 성과"
![[서울=뉴시스]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감염증.](https://img1.newsis.com/2022/08/05/NISI20220805_0001057471_web.jpg?rnd=20220805101904)
[서울=뉴시스]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감염증.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최근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할 수 있는 천연 항생물질을 개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이 개발한 천연 항생물질 '옥토프로히비틴(Octoprohibitin)'은 병원시설과 의학장비 표면 등에서 다제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Acinetobacter baumannii)'에 대한 항생물질이다. 무독성으로 낮은 농도에서도 우수한 항균활성과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가진 항생 물질이다.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MRAB) 감염증은 인체 내 부작용뿐만 아니라 현재 처방되고 있는 항생제에 모두 내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로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고, 제약업계는 감염 예방과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제공과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조성물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https://img1.newsis.com/2022/08/05/NISI20220805_0001057469_web.jpg?rnd=20220805101811)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
기술개발을 주도한 황일선 박사는 그간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과제인 '낙지 (Octopus minor) 유래 표적선택적 융합 생체방어펩타이드 기반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과 기관 고유사업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특허 등록과 해양분야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 개발성과와 국제특허 출원 등을 통해 해양바이오 연구 기반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 기술을 고부가가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해양바이오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개발은 국내 특허 등록·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 관련 논문인 'Novel Antimicrobial Peptide‘Octoprohibitin’against Multi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내성균 아시네토박토 바우마니균에 대한 항생활성을 가지는 신규한 생체방어펩타이드 옥토프로히비틴)'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지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 지난 28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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