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제1회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 시행

[서울=뉴시스] 한국언론진흥재단 로고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1.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제1회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재단은 "미디어교육사 자격을 1급, 2급으로 나눠 등록하고 올해 2급, 내년 상반기 중 1급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미디어교육사는 미디어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기획, 실행하고 분석, 평가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육사다.

초중고 학교와 각종 시설단체에 강사를 파견해 미디어교육을 지원한 재단은 이번 자격제도 도입으로 교육 품질 제고와 학교와 사회 미디어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등 미디어 리터러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1회 미디어교육사 2급 자격시험은 11월20일 서울과 대전의 고사장에서 필기와 실기시험이 동시에 치러진다. 합격자는 재단이 정한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 합격자가 된다.
 
시험 응시는 원서 접수기간 중 자격시험 홈페이지데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미디어의 이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이해, 미디어 교육방법 및 사례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100점 만점에 평균 70점 이상, 과목당 40점 이상 획득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실기시험은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계획안 및 수업자료 작성 등 서술형으로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유효기간 3년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응시자는 자격시험 홈페이지와 재단 포미사이트에서 미디어교육사 교재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재단은 25일부터 사흘간 미디어교육사 교재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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