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인프라 활용 지원…‘K-테스트베드’ 공모 실시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식 플랫폼 통해 접수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민간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하는 ‘K-테스트베드’ 사업의 하반기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29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사업은 국내 전 산업 중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개방,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 실증을 지원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K-테스트베드는 지난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참여기관 간 공동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통합·수시공모를 통해 총 286건의 수요를 발굴, 약 197건의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실·검증을 지원했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이행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61개 참여기관 인프라 정보 통합제공, 기관 실무자 교육 지원, 우수 제품에 대한 공공 판로개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K-테스트베드’ 공모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참여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플랫폼을 통해 실증인프라 정보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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