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수펙스, 조대식 의장 재선임…그룹 최초 4연임 성공
7개 위원회 체제 유지…5곳 수장 교체
"멤버사간 글로벌 사업 시너지에 방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국내 첫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 SOVAC)'에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5.28. [email protected]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일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 의장은 이날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의장직 4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2017년 선임 이후 임기 2년의 의장직에 연달아 선임됐다.
SK그룹은 현재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하되, 5곳의 수장을 교체됐다.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ICT위원회 위원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각각 맡았다.
또 인재육성위원회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이형희 사장, SV(사회적가치)위원회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전략위원회는 전략·글로벌위원회로 확대 개편됐으며, 기존과 같이 조대식 의장이 겸임한다.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SK측은 밝혔다. 또 거버넌스위원회 윤진원 위원장(사장)이 유임됐다.
신규 임원(부사장)은 5명이다. 김은정, 김현대, 오동렬, 이근구, 송수연 등이 새로 선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멤버사의 성장 스토리 실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멤버사 간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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