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벌써…'범죄도시3' 사흘만에 200만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사흘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2일 오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69만명이었다. 1269만명이 본 전작은 200만명 고지를 밟는 데 나흘이 걸렸다.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200만명을 넘긴 건 '범죄도시3'가 유일하다.
현재 추세로 보면 '범죄도시3'는 300만 관객 고지를 어렵지 않게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오후 4시45분 현재 '범죄도시3' 예매 관객수는 약 75만명이다. 개봉 첫 주말에 300만명을 넘어 400만명을 달성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범죄도시3'는 2017년 '범죄도시', 2022년 '범죄도시2'로 이어진 '범죄도시'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마동석과 함께 이준혁·이범수·김민재·이지훈·전석호·고규필 등이 출연하고,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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